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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월시 Raoul Walsh

클래식

by 켄2 2013. 4. 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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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에 걸친 연출활동으로 당대의 존 포드, 하워드 혹스와 더불어 헐리우드의 전설로 꼽히는 폭력미학의 거장 라울 월쉬는 1887년 미국 뉴욕의 아일랜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Albert Edward Walsh 이다.

무명의 존 웨인과 험프리 보가트 그리고 아이다 루피노, 제임스 캐그니등에게 스타의 길을 열어주며  갱스터, 느와르 그리고 웨스턴에서 전쟁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액션연출의 거장으로 미국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한 월시는 연극 배우로 출발하여 미국 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D.W. 그리피스 휘하의 영화 현장에서 연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몸에 익혔다.

1915년 그리피스의 영화 [국가의 탄생 Birth of Nation]에서 링컨의 암살범 존 부쓰역을 연기하는 한편으로 자신의 장편데뷔작인 [갱생 Regeneration]을 발표한 그는 한동안 연출과 연기를 병행하였으나 1929년 [인 올드 애리조나]의 로케중 일어난 교통사고로 한쪽눈을 잃은뒤 배우의 길을 포기하고 연출에만 주력하게 된다.

유성영화 초기 시절 폭스사에 몸 담고 있었던 월시는 1935년 파라마운트를 거쳐 1939년 워너 브라더스사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때 그는[하이 시에라 (41)] [그들은 부츠를 신은채로 죽었다 (41)] [젠틀맨 짐 (42)] 그리고 [화이트 히트 (49)]등과 같은 대표작을 연출하였다.

1964년 트로이 도냐휴 주연의 웨스턴 [A Distant Trumpet]을 마지막 작품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후, 영화관련 출판물을 발간하는 일등으로 소일하면서 여생을 보내다 1980년 캘리포니아에서 향년 9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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