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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호퍼 Dennis Hopper

배우출신/헐리우드 스타

by 켄2 2010. 8. 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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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성격파배우로 쉽게 범접할수 없는 아성을 쌓은, 지정한 의미의 헐리우드산 앙팡 테러블 데니스 호퍼는 1936년 미국 캔사스주 다지 시티출생으로 본명은 Dennis Lee Hopper 이다.

어린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3세에 캔사스시티 예술학교에서 연기수업을 받기 시작, 고교 졸업후인 1954년 TV를 통해 연기자의 첫 발을 디뎠으며  1955년과 56년 제임스 딘의 대표작 두편 [이유 없는 반항]과 [자이언트]에 출연하였고 1959년 뉴욕의 액터즈 스튜디오에서 리 스트라스버그에게 5년동안 그 유명한 매쏘드 액팅을 사사받았다.

50년대말에서 60대초까지 영화와 TV를 오가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낸 그는 1969년 동료배우인 피터 폰다와 의기투합하여 70년대 미국영화의 흐름을 뒤바꿔놓은 문제작 [이지 라이더]를 연출하고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40만달러의 저예산으로 완성된 호퍼의 연출 데뷔작은 1천 6백만 달러라는 거금을 벌여들이며 그의 위상과 헐리우드내의 입지를 한껏 올려놓았으나 [이지 라이더]의 예기치못한 성공은 호퍼 자신에겐 결국 독이 되었다.

[이지 라이더]의 성공으로 통제불능의 자아도취에 빠진 상태에서 연출한 두번째 작품 [라스트무비]의 예견된 실패는 결국 호퍼 자신을 술과 마약에 절은 폐인으로 몰고 갔으며 한동한 그는 헐리우드라는 영화왕국에서 철절하게 고립되었다.

70년대들 거치며 주로 저예산의 B급영화에 얼굴을 비친 호퍼는 1979년 프란시스 코폴라의 [지옥의 묵시록]에 포토저널리스트를 연기하며 재기의 의지를 불태웠으며 1980년 세번째 연출작인 [아웃 오브 블루 Out of the Blue]를 완성하였다.

1983년 코폴라의 화제작 [럼블 피쉬]에 출연하며 다시금 평단의 인정을 받은 그는 1986년 데이빗 린치의 [블루벨벳]에서 보여준 절정의 연기력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었으며 1988년 숀 펜과 로버트 듀발 두 연기파 배우를 내새운 크라임 무비 [범죄와의 전쟁 Colors]를 발표했다.

[트루 로맨스 (93)] [스피드 (94)]  [워터 월드(96)]등의 90년대 대작에서 자신이 아니면 결코 보여줄 수 없는 독특한 색채의 연기력을 선보이는 한편으로 [뒤로 가는 남과 여 Catch Fire (90)] [돈 존슨의 정오의 열정 The Hot Spot (90)] [체이서 Chasers (94)]등의 자신의 90년대 연출작을 발표했으나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어내진 못하였다

하지만 5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50여년동안 주류와 비주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강한 개성의 연기와 지독하리만치 냉소적이고 강한 반골기질로 한 평생을 풍미한 그의 이력은 20세기 미국 영화사를 논함에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자리매김케 했다.

이처럼 스크린 안에서 연기,연출,각본뿐 아니라 편집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줬음은 물론 스크린 밖에서 화가로 사진각가로 조각가로 특히 60년대 팝아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왕성히 활동한, 이시대의 진정한 엔터테이너이자 아티스트였던 호퍼는 1961년 여배우 브룩 헤이워드와 첫번째 결혼을 한 이래 1996년 화촉을 밝힌 30살 연하의 여배우 빅토리아 더피에 이르기 까지 모두 5명의 여배우와 결혼생활을 했으며 2010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니스 비치에 위치한 자택에서 지병인 전립선 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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