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라우디아 요사 Claudia Llosa

1976년 페루 리마 출신의 여류연출가 끌라우디아 로사는 2010년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페루의 대문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와 [스나이퍼] [스페셜리스트]등의 헐리우드 액션물을 연출한 루이스 요사의 조카이다.

리마의 뉴튼 컬리지를 거쳐 리마대학에서 방송학을 전공했으며 스페인으로 유학하여 마드리드의 영화학교에서 영화수업을 받은 후 바르셀로나에서 광고계에 종사했다.

2006년,스페인 유학시절 부터 준비한 시나리오로 완성한 [마데이누사 Madeinusa]로 장편데뷔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페루의 리마 라틴 아메리카 필름 페스티발과 쿠바 하바나 국제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루이스 뷔뉴엘의 초현실적인 요소와 라틴 문학의 매지컬 리얼리즘그리고 동화적 색채를 담은 데뷔작의 비평적 성공으로 폐루영화계의 신성으로 부상한 요사는 2009년 연출한 두번째 장편 [밀크 오브 소로우-슬픈 모유 La Teta Asustada]로 베를린 영화제 그랑프리와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유럽무대의 정상에 올랐으며 2014년 헐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코넬리와 프랑스 여배우 멜라니 로랑이 공연한 [어로프트 No llores Vuela]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