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생의 게리 셔먼은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사진과 디자인을 전공하고 60년대 중반부터 음악영상과 단편 영상을 연출하였다. 이는 80년대 미국의 새로운 음악시장을 주도한 MTV의 뮤직비디오의 원조격인 영상물이었으며 이후 셔먼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상업광고 연출을 시작했다.
1972년 영국에서 호러 영화 [데쓰 라인]을 연출하며 장편 데뷔한 그는 다시 미국 L.A로 돌아와 1981년시나리오 작가인 로널드 슈셋의 제안으로 슈셋과 댄 오배넌이 공동으로 각본을 쓴 호러무비 [Dead & Buried]를 연출했으며 이듬해인 1982년 액션 스릴러물 [Vice Squad]를 완성했다.
1987년 자신의 대표작인, 룻거 하우어와 락 그룹 키스의 리드싱어 진 시몬즈가 공연한 액션 스릴러 [집행자 Wanted: Dead or Alive]를 연출하였으며 1988년, 토비 후퍼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팀을 이뤄 연출했던 호러무비 [폴터가이스트 (82)]의 두번째 후속편 [폴터가이스트 III]를 완성하였다.
1989년 연출작인 스테이시 키넌, 쉐릴 랏드 주연의 호러 [위험한 장난 Lisa]이후, 방송 드라마 연출에 주력한 셔먼은 SF 호러 [폴터가이스트]의 TV버전인 [Poltergeist: The Legacy]의 제작과 연출 작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