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성감독
실비 테스튀 Sylvie Testud
켄2
2012. 2. 14. 22:05
이태리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그녀는 리용의 스페인, 이태리 이민자 집단 거주지역에서 성장하였으며 파리의 국립 연극학교 Conservatoire Nationale d'Art Dramatique에서 연기수업을 받았다.
1991년 단편 [La violoniste]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했으며 독일 여류연출가 카롤리네 링크의 [비욘드 사일런스 (96)]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후, 2001년 장 피에르 드니가 연출한 [잔인한 하녀들 Les blessures assassines (00)]로 세자르 영화제 주목받는 연기자상을 2004년 알랭 코르노의 코미디 [두려움 과 떨림 Stupeur et tremblements (03)]으로 동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이자벨 위페르의 뒤를 잇는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2007년 프랑스 최고의 샹송가수 에띠뜨 피아프의 전기를 다룬 [라 비 앙 로즈 La môme]에서 에띠뜨 피아프의 친구역을 연기하며 세자르 영화제 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그녀는 2011년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배우 줄리엣 비노슈와 한때 프랑스 영화계를 충격에 빠뜨린 앙팡 테러블 마티유 카소비츠가 공연한 화제작 [또 하나의 인생 La vie d'une autre]을 통해 연출가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