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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브레스트 Martin Brest
켄2
2008. 4. 10. 02:44
1951년 미국 뉴욕 브롱크스 출생으로 NYU를 거쳐 AFI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뉴욕대 재학시절인 1972년 발표한 22분짜리 단편 [Hot Dogs for Gauguin]로 이미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AFI 졸업후, AFI로 부터 지원받은 자금으로 저예산 코미디 [Hot Tomorrows(77)]로 장편 데뷔했다.
1979년 두번째 작품 [Going in Style]을 연출한 브레스트는 1982년 MGM으로 부터 [워 게임]의 연출의뢰를 받고 제작에 착수했으나 제작 단계에서 그는 해고 되고 감독은 존 바담으로 교체되었다.
영화 [워 게임]에서 도중하차한 브레스트는 2년후 파라마운트사의 폴리스 액션 [비벌리힐즈 캅 (84)]의 연출을 의뢰받았고 그는 이 작품으로 북미 지역에서만 200만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대성공을 거두고 역량이 있는 흥행감독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이후, 로버트 드 니로와 찰스 그로딘이 주연한 버디무비 [미드나잇 런(88)]과 명우 알 파치노의 호연이 돋보인 [여인의 향기(92)]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1998년 브래드 피트 주연의 [조 블랙의 사랑 Meet Joe Black]를 발표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사의 1934년작 판타지 로맨스 [Death Takes a Holiday]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평단의 냉담한 반응을 받았으며 그가 5년의 침묵 끝에 2003년 연출한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랙의 로맨틱 코미디 [갱스터 러버 Gigli] 또한 재앙에 가까운 흥행실패를 낳았으며 그해 최악의 영화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감수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