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달 클라이저 Randal Kleiser

1946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출생으로 펜실바니아의 독일계 집단 거주지역인 레바논에서 성장하여 USC로 진학, 영화를 전공했다.

USC 재학시절 룸메이트 였던 조지 루카스가 학창시절 연출한 단편 [Freiheit]에 출연키도 했었던 그는 1972년 과제로 발표한 단편[Peege]로 학위를 받았고 세계영화제에 출품하여 평론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대학 졸업후, TV연출을 시작한 그는  [스타스키와 허치]와 같은 70년대 인기 씨리즈를 연출했으며 1977년 연출한 [개더링]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후, 이듬해인 1978년 당시 뮤지컬 영화 사상으로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올리비아 뉴튼 존의 [그리스]를 연출하고 전세계에 뮤지컬 열풍을 일으켰다.

장편 데뷔작인 뮤지컬 영화[그리스]의 성공이후 청춘물에 관심을 가진 클라이저는 1980년 당시 헐리우드 최고의 아이돌로 부상한  여우 브룩 쉴즈 주연의 [블루 라군]을 발표했으며 1982년 신인 시절의 다릴 한나가 출연한 청춘 영화 [섬머 러버스]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1990년대에 들어서며 청춘물에서 가족영화로 관심을 옮긴 그는 [늑대 개(91)] [아이가 커졌어요(92)]와 같은 디즈니 영화를 연출했으며 1998년 멜라니 그리피스 주연의 미스테리 스릴러 [의혹의 그림자]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