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미국 뉴욕 출생으로 미니멀리스트 화가로 알려진 로버트 맨골드의 아들이다. 고교 졸업 후,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으로 진학하여영화를 전공했으며 20대 초반 습작으로 발표한 몇편의 단편으로 데뷔전 부터 메이저 영화사의 주목을 받았고 1985년 디즈니에 입사하여 1988년 디즈니의 에니메이션 [올리버와 친구들Oliver & Company]의 각색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디즈니를 그만두고 다시 뉴욕으로 이주하여 콜럼비아대학 영화과에 입학하여 밀로스포먼에게 사사받았으며 1995년 자신이 각본을 쓴 데뷔작 [헤비 Heavy]를 발표하고 타란티노와는 다른 방향으로 미국 영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재능이라는 격찬과 함께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1997년 로버트 드 니로, 실베스타 스탤론, 하비 케이틀등 거물 배우들을 캐스팅한 크라임스릴러 [캅랜드 Cop Land]를 발표했으며 1999년 실화에 기초하여, 60년대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10대 소녀들의 감성을 다룬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를 완성했다.
2003년 퍼즐과도 같은 구성의 독특한 스릴러 [아이덴티티 Identity]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3:10 투 유마 3:10 to yuma] 발표하며 헐리우드에서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장르인 웨스턴에 도전하였고 2005년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 송 라이터 자니 캐쉬의 바이오그라피를 담은 [앙코르
Walk the Line]통해 다시한번 영화 팬들로 부터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2010년 헐리우드 탑스타 탐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를 캐스팅한 코믹 스파이 액션물 [나잇 앤 데이 Knight and Day]를 연출했으며 2013년 20세기 폭스사와 마블 코믹스의 프랜차이즈 히어로물인 [엑스맨]시리즈의 스핀오프 [더 울버린 The Wolverine]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