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와 40년대 이탈리아 영화계를 이끈 연출가 블라세티는 1900년 이탈리아 로마 출생으로 17의 나이에 옴니버스 영화 [
La crociata degli innocenti]으 연출작업에 참여하며 연출경력을 시작했다.
법대생이 었던 그는 후에 영화비평쪽으로 전공을 전향하였으며 1928년 자신의 프로덕션을 설립한 이후 1929년 장편 데뷔작인 [Sole!]를 연출하였고 파시즘 정권이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1860 (32)]로 이름을 알렸다.
30년대 중반 이탈리아 국립 영화학교 The Centro Sperimentale di Cinematografia의 설립에도 참여한 블라세티는 1942년,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에 영향을 준 코미디 영화 [구름속에서의 네 걸음 Quattro passi fra le nuvole]을 연출하였으며 이후, 5, 60년대를 거쳐 70년대에 이르기까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그리고 TV물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1987년 로마에서 8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