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영국 런던 출생으로 17세의 나이에 유명 사진 작가 이브 아놀드의 보조로 근무하며 사진을 배우고 한때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20세가 되던해 영국 국립 영화학교(NFTS)에 입학하여 촬영을 전공했으나 이듬 해부터 연출로 전공을 바꾸었고 졸업후인 1980년대 초반부터 단편 영화와 다큐필름 연출을 시작했다.
1988년 클라이브 오웬 주연의 로맨틱 드라마 [Vroom]으로 장편 데뷔한 그녀는 1990년 레즈비언인 여류작가 자넷 윈터슨의 자전적 소설을 각색한BBC의 TV 영화 [오렌지가 과일만은 아니다 Oranges Are Not the Only Fruit ]와 [Antonia and Jane]의 성공에 힘입어 헐리우드 진출기회를 얻었으며 1992년 미국시장으로 진출하여 제시카 탠디, 셜리 맥클레인, 케시 베이츠등 여성 노장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 로맨틱 코미디 [러브 어게인 Used People]을 연출했다.
1995년 연출한 드랙퀸들의 코믹 로드무비 [투웡푸 To Wong Foo Thanks for Everything, Julie Newmar]로 다시한번 화제를 모은 그녀는 1997년 레이첼 와이즈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너의 폭풍속으로 Swept from the Sea]를 연출하고 이후, 몇편의 TV영화를 연출했으며 2004년 샤론 맥과이어의 메가히트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속편 인 [브리짓 존스 -열정과 애정 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을 완성했다.
2006년 여류 저널리스트 린제이 매키와 함께 영국의 초,중등생을 위한 방과후 자선 교육기관인 필름 클럽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