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스코프제(현 마케도니아 공화국) 출생의 밀초 만체프스키는 마케도니아의 Ss. Cyril and Methodius University of Skopje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남부 일리노리 대학에서 영화와 사진을 수학했다.
1985년 뉴욕으로 이주하여 다큐 필름과 광고분야에서 편집, 조명, 보조작가, 조연출등 다방면의 현장 스탶으로 활동한 후, 1990년대 초반, 뮤직 비디오를 연출하며 MTV와 빌보드지의 뮤직 비디오 상을 수상한 만체프스키는 1994년 총 3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장편 [비포 더 레인]을 연출하고 데뷔하였다.
제작비 부족등 여러가지 악재로 촬영도중 여러차례 제작이 중단될 뻔한 그의 데뷔작은 영국 채널 4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으로 완성을 보았으며 발표이후,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을 비롯하여 전세계 영화제를 통해 비평가들의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2001년 두번째 작품으로 자신 스스로가 발칸 웨스턴이라고 명명한 조셉 파인즈 주연의 [더스트]를 발표했으며 2007년 마케도니아산 호러 무비 [그림자 Senki]를 완성하였다.